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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P Manufacturer with the Best Technology

유망콘테크 기업(럼플리어), 중동시장 진출

  •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5090721433648
  • 스타트업 29곳 지원사업 선정

     

    스마트시티ㆍ건설분야는 5곳

    두바이 등서 투자유치 설명회

    현지 기업ㆍ기관 탐방도 계획

     

     

     

     

    [대한경제=김민수 기자]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기업협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내 스타트업 29개가 ‘중소벤처기업 중동 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중기부와 주사우디아라비아왕국 대한민국 대사관이 사우디 정부와 협력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 잠재력은 크지만 규제와 문화ㆍ종교 차이로 진입이 어려운 중동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올해 첫 시행된 지원사업에는 △인공지능(AI)(12개) △바이오ㆍ헬스(7개) △관광ㆍ엔터테인먼트(5개) △스마트시티ㆍ건설(5개) 등 4개 분야에서 총 29개 스타트업이 뽑혔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투자부(MISA), 통신정보기술부(MCIT) 등 사우디 주요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직접 내한해 기업들의 발표를 듣고 선발한 점이 눈길을 끈다. 빈 살만 왕세자가 의장을 맡고 있는 AI 기업 ‘휴메인(Humain)’도 영상으로 심사에 합류했다.

    스마트시티ㆍ건설 분야의 경우 리야드개발청(RCRC)과 알 무라바(Al Murabba) 관계자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했으며, 인테그라디앤씨와 엔젤스윙, 에어빌리티, 모빌테크, 럼플리어 등 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인테그라디앤씨는 건물 외벽 공사를 3일 만에 완성할 수 있는 모듈형 스마트 융복합 외피 시스템 ‘IUES’을 개발한 건축 기술 기업이다. 6종의 외피 공정을 하나로 통합한 모듈러 외피를 공장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함으로써 공사기간과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엔젤스윙은 드론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으로, 3D 매핑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현장과 똑같은 가상현장을 구현해 공정 및 안전을 관리한다. 드론뿐 아니라 360도 카메라 기반 파노라마 촬영을 통해 공정 초기 터파기 과정부터 골조 증축 후 실내외 작업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라이다(LiDAR) 스캐너와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사용해 현실과 동일한 디지털 트윈을 제공하는 모빌테크도 선정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설루션 기업으로, 전동 틸트 팬제트 기반의 유ㆍ무인 전기수직이착륙(eVTOL) 항공기를 개발하는 에어빌리티, 건설기계 등에 활용되는 친환경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개발한 럼플리어도 선정됐다.

    선정 기업 대표들은 지난 27일 사우디 정부 관계자, 중기부, 벤처기업협회와 네트워킹 행사를 가졌으며,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두바이와 리야드에서 투자유치 설명회, 1:1 비즈니스 상담, 현지 기업ㆍ기관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대기업 위주로 이뤄지던 해외 건설 시장에 K-건설 중소벤처기업이 진출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선정된 인테그라디앤씨의 고배원 대표는 “사우디는 ‘비전 2030’을 통해 탄소중립을 표방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데, 인테그라의 IUES가 건설 방식을 혁신적으로 전환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된 것 같다”며 “이번 프로그램에서 리야드개발청 등과 긴밀히 협력해 K-건설기술의 중동 진출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원녕 엔젤스윙 대표는 “사우디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드론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의 수요가 크다”며 “이번 진출을 계기로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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