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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수진 ㈜럼플리어 대표가 11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0회 2025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ESG·공공기관대상 시상식’에서 리튬이차전지 제조 부문을 수상, 상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천지일보와 ISO국제심사원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천지일보 2025.12.1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럼플리어(대표 김수진)가 11일 오후 천지일보(대표 이상면)와 ISO국제삼사원협회(공동대표 배상현·배선장)에서 주최하는 제10회 ‘2025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ESG·공공기관대상’시상식에서 리튬이차전지 제조 부문을 수상했다.
2019년 설립된 럼플리어는 국내 최초로 각형 LFP 배터리 양산 체제를 구축하며 배터리 산업의 기술 혁신을 주도해 왔다. 김수진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15년 이상 LFP 배터리를 연구한 전문가다.
럼플리어 제품은 전 과정이 국내에서 생산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회사는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산 공급망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한국형 배터리’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성시에 위치한 첨단 생산시설에서는 연간 100MWh 규모로 230Ah LFP 배터리를 양산하고 있으며 이 같은 독자 기술력은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럼플리어가 15년 동안 개발해 온 친환경 수계 양전극 공정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수계 양극재 기술은 일반 배터리 제조 공정과 달리 유독성 용매(NMP) 대신 물을 사용해 오폐수 배출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친환경성과 경제성이 동시에 장점으로 평가된다. 또한 NMP 회수시설을 갖출 필요가 없어 최종 제품 가격도 타 배터리보다 저렴하다.
회사는 국산 LFP 각형 배터리와 고출력 드론용 배터리를 기반으로 중장비 전동화(굴착기, 지게차 등), 산업용 및 군사용 ESS, 드론 배터리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전동화 산업 전반에서 안전성과 자립성 확보가 중요해지면서 관련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현재 럼플리어는 국내 중장비·드론·에너지 분야 기업들과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다. 중장비·물류 산업에서 안전성과 긴 수명이 핵심 요소로 부각되면서 고안전성 LFP 배터리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탈중국화 흐름이 강해지면서 해외 기업들과의 공급 논의도 병행되고 있다.
정다준 기자 ekwns3211@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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